키크론(Keychron) 키보드 직구 방법 (직배송 가능)

요즘 저의 최대 관심사는 컴퓨터입니다. 이미 좋은 맥북을 사용하고 있지만 사람 욕심에는 끝이 없습니다. 맥 환경에서는 할수 없는 것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꼭 윈도우를 필요로 하거나, 없더라도 할수는 있지만 불편을 감수하고 해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윈도우 데스크톱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컴퓨터를 맞추는데 필요한 부가적인 것들도 꽤 돈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저는 그 중에서도 키보드를 가장 중요시 합니다. 글을 많이 적는 저에게는 키보드가 주는 만족감이 상당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신경써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키크론 키보드를 선택한 이유

저는 맥과 윈도우 모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윈도우 키보드와 맥에 연결할 키보드를 따로 관리하기에는 너무 불편할 것 같아서 맥에서도 사용가능하고 윈도우에서도 사용가능한 키보드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만약 무선이 되지 않는다면 일일이 키보드 케이블을 바꾸어가면서 사용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무선으로 여러개의 컴퓨터와 연결이 가능한 키보드를 찾았습니다. 그러니까 대안이 없더라고요. 하얗고 예쁜 키보드도 많았지만 맥과의 호환성을 고려했을 때 키크론만큼 좋은 키보드는 없었습니다.

키크론 키보드 라인업

키크론에도 키보드 배열에 따라서 약간의 라인업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키보드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유튜브에도 다양한 후기가 있으니까 여러가지로 참조해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생각보다 고르기가 어려울수도 있지만 본인이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확실히 알고 있다면 크게 어려움 없이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Keychron K1

- 87키 배열로 텐키리스 혹은 스탠다드 스타일입니다.

2. Keychron K2

- 84키 배열로 공간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3. Keychron K4

- 컴팩트한 100키 배열로 일반적인 풀키 배열에 비해서 공간을 작게 차지합니다.

4. Keychron K6

- 68키 배열로 상당히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그래서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기에는 좋습니다.

5. Keychron K8

- 정통 텐키리스로 87키 배열입니다.

키크론 직구 방법

제가 한국에서도 키크론 키보드를 구매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직구를 하는 이유는 한영 키보드보다 영어 키보드가 더 좋기 때문입니다. 아마 영어 키보드 각인이 더 깔끔해서 영어 각인만 찾는 사람이 요즘에 많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해외 구매가 더 비쌌다면 고민을 해보겠지만 제가 구입하는 제품은 거의 비슷한 가격이었습니다. 아주 조금 해외에서 더 저렴했습니다.

키크론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외 직배송이 되지 않는다는 글을 보아서 배송 대행지를 찾다가 미국으로 배송지를 입력하고 배송을 하려고 보니까 배송비가 상당히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국내용으로 구입하려던 찰나에 나라 선택란에 보니까 South Korea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직배송을 신청했습니다.

1. 구글에 Keychron 을 검색합니다. 네이버에 검색을 하게 되면 국내 공식홈페이지가 나와서 직구할수 없습니다.

2. 키크론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구매하고자 하는 키보드를 선택합니다. 저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K-8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텐키가 없는 키보드입니다.

 

3. 본인이 구매하고 싶은 옵션을 선택하고 Buy it now 를 선택합니다. 저는 회원가입을 했는데 여러분도 되도록이면 물건을 구입할때 회원가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Shpping address 에 본인의 한국 주소를 입력합니다. 영어로 입력해야하며 한글로 입력하면 안됩니다. 개인통관번호는 따로 메일을 날리거나 DHL에서 연락이 오면 그때 입력해도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무리하며

키크론 키보드 직구가 한국 직배송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배송 국가에는 있는데 혹시라도 캔슬이 되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도 K-8을 예약하고 있었는데 재고가 많이 없는 상태이기도 하고 미국에서 취소가 되면 한국에서도 살수가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키크론에 문의 메일을 남겼더니 1시간 안에 바로 답장이 오더군요. 정상적으로 보내준다고 말이죠. 그런데 개인통관번호를 어디 입력해야할지 모를 것입니다. 개인통관번호는 메일로 남기거나 어차피 DHL에서 연락이 오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아무튼 직구를 잘해서 이제 배송이 시작되었습니다. 빨리 받아보고 싶네요.